<인터넷(Internet) 도메인 3000만 시대>(하)국제활동 늘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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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5 06:27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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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CANN은 IP주소 할당과 도메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곳으로 특히 신규 국제도메인 생성과 주관사 선정 등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.
<정소영기자 syjung@etnews.co.kr>
한편 누리망 인프라가 열악한 동남아 지역 국가들을 위해 해외 네임서버 운영권을 국내에 유치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.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도메인등록 대행업체들이 미국의 기업이나 기관인 실정이다.
다. 누리망 선진국을 자처하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누리망 의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따 IT에서도 ‘힘이 곧 定義(정의)’라는 명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따 그러나 누리망 은 공공적인 성격이 높다. 따라서 도메인은 각 국가가 처한 상황에 알맞게 운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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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ICANN의 경우 국내에서는 KAIST 경상현 박사가 이사로 활동중이고 도메인네임지원기구(DNSO)의 네임카운실에 전응휘 피스넷 사무총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소지원기구(ASO) 어드레스 카운실에는 아이네임즈의 이승민 이사가 활동중이다. 얼마전 닷오르그 등록주관사 선정에서도 미국과 유럽 등 구미 국가의 입김이 너무 거센 탓에 선정과정에 참여하려던 국내기업들이 참여의사를 철회하기도 했다. 시발점은 미국이지만 누리망 주소자원은 이제 더이상 특정 국가의 소유물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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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아직까지 주요 기관의 책임자들만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실정으로 NGO나 기업체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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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때문에 당장 도메인 관리권한의 일부를 국내로 이관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관련 국제회의나 기구에 적극 참여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. 나명찬 닷디제이 사장은 “기존 도메인 외에도 주관사 역할을 할 수 있는 도메인이 적지 않다”며 “주관사를 해봐야만 네임시스템 운영 등에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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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도메인 주관사 자격을 더욱 많이 유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. 우리나라에서 도메인 주관사, 즉 레지스트리 권한을 갖고 있는 업체는 닷디제이(.dj)가 유일하다. 이밖에도 APNIC(Asia-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)에서는 KRNIC의 김병규 박사, APRICOT(Asia-Pacific Regional Internet Conference on Operational Technologies)에는 송관호 KRNIC 원장과 김병규 박사가 각각 참여하고 있따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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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인터넷 도메인 3000만 시대>(하)국제활동 늘리자
누리망 도메인에 대한 배분 및 관리 권한이 미국에 집중되면서 미국 위주로 정책이 집행되는 事例가 적지 않다. 한국누리망 정보센터(KRNIC)는 동남아 국가들의 도메인네임서버를 국내에서 대신 운영해주는 대책을 검토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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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1998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기구 ICANN(International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)에 국내 누리망 관련기관 및 기업의 관심이 높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. 국제도메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닷컴(.com), 닷넷(.net), 닷오르그(.org) 등의 일반 최상위도메인(ccTLD)의 등록주관사는 미국 베리사인이다. 아시아지역 도메인 관련기구인 APTLD(Asia-Pacific Top Level Domain forum)에서는 이영음 방송통신대 교수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고 MINC(Multilingual Internet Name Consortium)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박윤정 씨 등이 참여하고 있따 또 KRNIC이 ccTLD 사무국을 유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ICANN과 APTLD 등에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.